•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선발 '빅3'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 총출동한다고 전했다.

    ESPN은 "돈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시리즈에 커쇼, 류현진, 그레인키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짰다"면서 "이 작전은 주효했고, 다저스는 전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어 "이 때문에 매팅리 감독과 허니컷 코치는 13일부터 이어질 샌프란시스코 3연전에 류현진-그레인키-커쇼를 다시 내세운다"며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의 최고 선발 3인방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허니컷 코치는 "선발 3인방이 건강하고 강력한 모습을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의 공을 받을 '안방마님' 주전 포수 A.J. 엘리스는 "류현진은 추가 휴식과 잘 맞는다. 5인 로테이션 일정 때보다 그의 공은 더 날카로워지고 훨씬 강해진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