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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 코치와 이동국 선수(오른쪽).ⓒ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를 이끈 신태용 코치가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에게 아쉬웠던 점을 언급했다.신태용 코치(44)가 지휘한 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가졌다.
경기 후 신태용 코치는 "내 자신에게 A매치 데뷔전이었다. 월드컵 후 첫 평가전이라 심리적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며 "홍명보 감독이 들으면 좀 그렇겠지만 월드컵 때 알제리전을 보면서 좀 더 압박을 앞에서부터 들어갔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베네수엘라의 마리오 론돈(28)에게 선제골을 헌납하기는 했지만 대표팀의 이명주(24·알 아인)와 이동국(35·전북 현대)이 3골을 합작하며 역전승으로 끝났다.
신태용 코치는 8일 우루과이와이 평가전을 앞두고 "우루과이전도 물러나지 않고 강한 압박을 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