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8월 타율 0.381 '상승세'…양키스 13승7패로 역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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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프로야구 뉴욕 양키즈에서 뛰고 있는 41세 노장 스즈키 이치로 선수.ⓒ연합뉴스
美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는 스즈키 이치로(41·일본)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양키스도 이치로의 상승세에 힘입어 5연승을 달렸다.
스즈키 이치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우익수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86으로 끌어올렸다.
스즈키 이치로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강습 내야 안타를 만들었고 투수가 1루에 악송구를 하자 2루까지 파고들었다. 2루에서 홈까지 밟으며 선취 득점도 기록했다. 이치로는 7회, 유격수 앞 느린 땅볼을 친 뒤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양키즈는 이치로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이 득점이 이날 경기의 쐐기 득점이 됐다.
스즈키 이치로는 지난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도 4타수 2안타를 치는 등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8월에만 20경기 42타수 16안타 타율 0.381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양키스도 13승7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