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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2015년에 만 41세가 되는 일본 출신 뉴욕 양키스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10일(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이치로는 "내가 내년에는 41세가 되지만 내년에도 어느 팀에선가 뛰고 있을 것이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MLB.COM은 자유계약(FA) 신분인 이치로가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치로는 올 시즌 143경기에 출장하면서 0.284의 타율에 도루는 14개를 기록했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그해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한편 이치로는 올 시즌 미일 프로야구 데뷔 후 14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때려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일본 프로야구 시절까지 포함하면 21년 연속 기록으로, 이는 오 사다하루(왕정치)의 21년 연속과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다.
이치로는 현재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에서 156안타만을 남겨 두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