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존스컵 출전, 5경기 평균 13.2점, 9.4리바운드 기록
  • ▲ 박지수ⓒ연합뉴스
    ▲ 박지수ⓒ연합뉴스

    지난 24일 대만에서 끝난 윌리엄 존스컵에서 맹활약한 고교생 국가대표 박지수(16·분당경영고)가 여자 농구대표팀의 화제의 인물이 됐다.

    한국 여자농구 사상 역대 최연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박지수는 '존스컵'에서 총 5경기에 출전해 평균 13.2점에 9.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박지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1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존스컵과 내달 말 개막하는 터키 세계선수권에 나가는 국가대표 2진에 포함돼 있는 상태다. 

    키 195㎝의 박지수는 높이와 스피드, 유연성 등을 두루 겸비해 앞으로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고 갈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박지수는 "청소년 대표팀 경기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집중한 게 전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