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다저스가 선발 댄 해런(34)의 시즌 10승째 호투에 힘입어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7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해런은 시즌 10승을 기록했고, 다저스는 시즌 69승(52패)째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해런은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친 뒤 득점까지 성공하며 타석에서도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2회 2사 1·2루에서 다윈 바니의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냈고, 1-2로 뒤지던 5회에는 해런의 안타와 칼 크로포드의 2루타, 맷 켐프의 적시타 등으로 역전승했다.

    한편 류현진(27)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