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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쿠바산 악동' 야시엘 푸이그(24)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대망신을 당했다.푸이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
올 시즌 내내 푸이그는 수차례 "올스타전에 뽑히고 싶다" "홈런 더비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팬 투표를 통해 꿈의 무대를 밟았고, 팀 주장의 추천으로 홈런 더비에도 출전했지만 연이어 망신을 당했다.
전날 열린 홈런 더비에서 푸이그는 참가자 10명 중 유일하게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했다.
그는 이날 올스타전에서도 1·3·5회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는데, 삼진 세 개를 당한 선수 역시 푸이그가 유일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