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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마르 히츠펠트(65·독일) 스위스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아르헨티나전 전날 형제상을 당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스위스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전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히츠펠트 감독은 이날 경기를 하루 앞두고 81세의 형이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했다.
그러나 히츠펠트 감독은 사적인 문제라며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히츠펠트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스위스 대표팀에서 일한 것은 영광이었으며 진심으로 스위스 대표팀에서 이별할 수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작별 인사를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날 경기에 대해 "아르헨티나-스위스전, 메시 부진했지만 아르헨티나 선수층 두텁다" "아르헨티나-스위스전, 진짜 메시가 알프스 메시 이겼다" "아르헨티나-스위스전, 스위스 축구 저력 대단" "아르헨티나-스위스전, 아르헨티나 결승에서 브라질과 격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아르헨티나-스위스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