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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스위스전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된데 대해 머쓱해했다.
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스위스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후 MOM에 선정된 메시는 "솔직히 내가 받을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골 상황에 대해 메시는 "내게 패스가 와서 홀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운 좋게도 디 마리아를 발견했고 그가 마무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에 대해 메시는 "그렇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며 "모든 경기가 접전일 것이고 작은 차이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르헨티나-스위스전, 메시 부진했지만 MOM" "아르헨티나 선수층 두텁다" "아르헨티나-스위스전, 진짜 메시가 알프스 메시 이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아르헨티나-스위스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