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축구를 구사하는 두 팀이 브라질 월드컵 8강을 놓고 겨룬다.

    코스타리카와 그리스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을 벌인다.

    16강 진출이 역대 최고 성적인 코스타리카와 매번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그리스 중 누가 승리해도 자국 월드컵의 새 역사를 쓰는 중요한 경기다.

    코스타리카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캠벨(사진)을 앞세워 우루과이를 3-1로 제압했고 이탈리아와 1-0, 잉글랜드와 0-0을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코스타리카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점만 허용하는 강력한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스 역시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팀이다.

    코스타리카-그리스전을 앞두고 네티즌들은 "코스타리카-그리스전, 누가 누가 수비 더 잘하나" "코스타리카-그리스전, 누가 이겨도 새 역사 쓰는 경기" "코스타리카-그리스전, 코스타리카가 더 재밌는 축구한다" "코스타리카-그리스전, 그리스 중거리슛 한 방" "코스타리카-그리스전, 코스타리카 벌떼 축구 멋지다" "코스타리카-그리스전, 그리스 신이 또 돕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코스타리카-그리스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