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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메시가 결승골을 넣으며 보스니아전에서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제나이루의 마라카낭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서 보스니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아르헨티나 메시를 MOM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분 보스니아 콜라시나치의 자책골로 1대 0으로 앞서 갔지만 이후 답답한 경기 운영으로 야유를 받기까지 했다.
그러나 후반 20분 메시는 마술같은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보스니아의 골문을 갈라 결승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지난 두 차례 월드컵에서 1골 만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이며 '월드컵 징크스'에 시달렸으나, 이날 골로 그 오명에서 다소 벗어나게 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아르헨티나-보스니아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