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고 "이 골은 내 미래의 부인과 친구들에게 보낸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발로텔리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후반 5분 결승 헤딩골을 성공시켜 이탈리아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번 월드컵 무대가 처음이었고 (오늘 넣은) 멋진 골은 경기장에 온 내 미래의 부인과 집에 있을 내 친구들에게 보내는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발레텔리의 여자친구는 벨기에 출신의 모델 파니 네구에샤로 알려졌는데, 월드컵을 앞두고 발로텔리가 청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로텔리는 전 애인인 이탈리아 모델 라파엘라 피코와의 사이에서 2살짜리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