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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가 한화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KIA가 11-10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시즌 26승 38패를 기록했다.

    KIA는 1회말 김주찬의 2루타와 이대형의 진루타로 주자를 3루에 안착시켰고, 이후 나지완의 타석에서 투수의 포일로 김주찬이 홈을 밟으며 점수를 냈다.

    그러나 2회 최진행이 실책으로 출루했고 송광민의 1타점 2루타, 김경언의 안타, 정근우와 김태균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5-1이 됐다.

    이후 KIA의 찬스는 4회말에 시작됐다.

    안치홍이 한화 선발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트렸고, 김주찬이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2점차로 점수가 좁혀졌다.

    5회에는 안치홍의 적시타와 1사 만루 상황에 이성우의 3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점수는 8-5로 벌어졌고, 이후 김주찬과 강한울의 연속 안타와 6회 안치홍의 솔로 홈런이 또 터지며 4점차로 벌어졌다.

    7회 이범호의 적시타로 11-8이 된 상황에서 9회 어센시오가 마무리 투수로 올라왔지만 피에의 우전안타와 송광민의 1타점 적시타, 김경언의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1점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한화는 더이상의 점수를 내지 못했다.

    KIA 선발투수 김진우는 시즌 2승(1패)를 챙기며, KIA는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