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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에이스 김광현이 부활했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9이닝을 소화해내며 1,455일만에 완투승을 거뒀다.


    SK 김광현은 9이닝을 소화하며, 104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2볼렛 5탈삼진을 했고, 단 1실점(비자책)만을 하며 시즌 7승을 가져갔다.
    2014시즌 프로야구에서 나온 3번째 완투승이다.


    이날 김광현을 직접 보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앞에서도 전혀 부담감 없이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SK 김광현은 경기후 "야수들과 수비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SK는 김광현의 완벽한 피칭으로 LG에 4-1로 승을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