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황제' 펠레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만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9일(한국시간) "펠레가 브라질의 결승전 상대로 우루과이를 언급했다"면서 "펠레는 1950년 브라질의 우승을 앗아간 우루과이에 복수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펠레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이벤트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 1950년 브라질 마라카낭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게 1-2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는데, 이후 브라질 축구계는 이를 '마라카낭 참사'라고 부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