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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27)이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3연전 시리즈 첫 날인 7일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콜로라도의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에 첫 등판하게 되는데, 이 곳은 메이저리그 구장 중 가장 고지대에 위치해 홈런이 많아 일명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린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쿠어스필드가 타자에게 유리한 곳이라고 하지만 잘 던지는 투수들도 많고 부상 복귀 이후 컨디션이 좋다"며 "좋은 생각만 갖고 던질 생각"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우완 투수 에디 버틀러로 결정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