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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의 동료 야시엘 푸이그(24)가 악동 이미지를 벗고 '대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푸이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두 번째로 내셔널리그(NL) 이달의 선수로 뽑혔고,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는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는 4일(한국시간) 푸이그를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푸이그는 5월 한 달 동안 43안타를 치며 타율 0.398, 출루율 0.492, 장타율 0.731 등 '뜨거운 5월'을 보냈다.

    28경기를 뛴 그가 기록한 43안타는 다저스 구단 신기록이다.

    푸이그는 타점(25점), 장타율(0.731)에서도 리그 1위에 올랐고, 8개의 홈런으로 공동 1위를 달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