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쿠바산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홈런왕을 가리는 올스타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9일(한국시간) MLB닷컴은 오는 1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홈런더비에 참가할 선수 명단 8명을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는 푸이그를 비롯해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과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 레즈) 등이 선정됐다.

    여기에 맞설 아메리칸리그 참가선수는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브라이언 도지어(미네소타 트윈스), 애덤 존스(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지난해 홈런왕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결정됐다.

    푸이그는 이번이 올스타전 홈런더비 첫 참가로, 이날을 '학수고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