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동안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이후 첫 등판을 앞두고 있는 미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27). 쿠바 출신 신성 야시엘 푸이그(23)가 류현진 복귀전의 특급도우미 역할을 해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이그는 최근 '18경기 타율 0.411 6홈런 22타점'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데, 특히 메츠와 최근 3경기에서는 '14타수 6안타 4득점 2루타 2개' 등을 폭발시키고 있다.

    푸이그는 21일 메츠전에서도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뿜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벌어지는 뉴욕 메츠와 원정 3연전 2차전에 선발등판, 메츠의 제이콥 디그럼(25)과 대결한다.

    다저스의 메츠 성적표도 류현진의 어깨를 더욱 가볍게 할 전망이다. 다저스(24승22패)는 메츠(20승24패)와 지난 11경기에서 10승1패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미 스포츠매체 ESPN은 "류현진이 1996년 이후 8년만의 첫 메츠전 6연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데일리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