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사회적 기업 방문해 장애인의 자활 고용 및 실태 점검
  • ▲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오른쪽)가 31일 사회적 기업을 방문해 종업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원희룡 후보 선거캠프
    ▲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오른쪽)가 31일 사회적 기업을 방문해 종업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원희룡 후보 선거캠프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31일 제주지역 사회적 기업을 방문해 장애인의 자활·고용 실태를 점검했다.

    원희룡 후보는 찾는 삶, 보는 삶, 느끼는 삶을 의미하는 ‘서민의 3 투어’ 일정으로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제주시 종부종합청사 인근 카페를 찾았다.

    이 카페는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원희룡 후보는 “영리추구 목적이 아닌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형태의 기업이 많아져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가 늘어난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이 임금과 홍보, 운영측면에서 예산과 인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기본적으로 복지와 자활이 커져야 사회가 건강하다. 사회적 기업의 애로사항을 자세히 파악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순 일배움터 운영지원팀장은 “원예와 농산물, 카페까지 범위를 확대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행정보조와 판매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원 후보는 “당장 어려움이 많더라도 취지에 공감하는 도민들이 늘고 있어 앞으로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제주의 강점인 자연환경과 문화, 공동체 등을 이용해 차별화해 사업의 영역을 넓혀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해 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