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과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31일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1인 유세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과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31일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1인 유세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4 지방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31일,
    새누리당 지도부가 전국 곳곳에서 ‘1인 유세’를 벌인다.

    새누리당은 31일,
    윤상현 사무총장, 김세연 종합상황실장 등 중앙선대위 주요 당직자 16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도와주세요. 대한민국을 믿습니다’ ‘도와두세요. 서울의 변화’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유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인 유세’는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통감하는 자세를 강조하면서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라고 한다.

    “새누리당은 선거 운동의 고정관념도 깨고 있다.
    스스로 도전하고 변화하지 않으며 혁신하겠다는 것은 말잔치일 뿐이다.
    새누리당은 조용하지만 혁신적인 방법으로 유세를 펼치겠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만 ‘1인 유세’가 벌어지는 게 아니다.
    전국 곳곳에서 새누리당 지도부가 ‘반성과 참회’의 피켓을 들고 나선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천안 아산역,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김포공항,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은 논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인 유세를 펼친다.

  • ▲ "도와주세요, 쫌!" 차기 당권주자로 불리는 김무성 의원도 부산 영도구 봉래로타리 앞에서 1인 유세를 벌였다. [자료사진]
    ▲ "도와주세요, 쫌!" 차기 당권주자로 불리는 김무성 의원도 부산 영도구 봉래로타리 앞에서 1인 유세를 벌였다. [자료사진]

    부산 영도에서는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이,
    인천 시외버스터미널에는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이,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경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1인 유세를 펼치고 있다.

    윤상현 사무총장,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원유철, 장윤석, 홍문종, 조해진, 김태원, 심윤조 비대위원과
    전국 시도당 위원장들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1인 유세’를 하고 있다.

    서울에서 1인 유세를 펼치고 있는 새누리당 지도부는
    유세 뒤 서울역 광장에서
    ‘국가개조 성공을 위한 광역단체장 후보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