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일본인 납북자에 대해 전면 재조사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북자 전면 재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일본-북한 간 국장급 회의에서 북한이 약속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조사하겠다고 밝힌 일본인 납북자는
    실제 납치당한 피해자가와
    북한이 납치했을 가능성이 있는 일본인 실종자를 포함한다는 게
    아베 총리의 설명이다.

    한편 북한도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던 시간
    '중대발표'를 통해 "일본이 대북제재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과 북한의 이 같은 합의에 따라
    향후 일본과 북한 간의 국교 정상화 가능성도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