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시구 전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28일(한국시간) LA다저스 공식 트위터에는 '코리아 전설이자 에이스였던 박찬호와 류현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박찬호는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류현진과 나란히 앉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특히, 선배 박찬호 옆에서 다소 긴장한 류현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박찬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던졌다. 류현진도 포수 자격으로 마운드에 올라 선배 박찬호의 공을 받았다. 

    박찬호 시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된 '코리아 나이트'(한국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다저스타디움 우측 외야 입구에서 사인회를 열었다. 30분 정도 예정된 사인회는 많은 팬들이 몰려 다음 일정인 기자회견이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박찬호 시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찬호 시구 완전 멋있어요", "훈한한 선후배 모습 보기 좋다", "박찬호 시구 류현진은 포수 잊지 못할 명장면", "박찬호 감회가 새롭겠다", "박찬호 투구실력 여전해", "박찬호 시구 명불허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호 시구, 사진=LA 다저스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