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대학교 방문해 학생 격려 “학생과의 소통으로 취업문제 해결 할 것”
  • ▲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27일 제주관광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원희룡 캠프 제공
    ▲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27일 제주관광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원희룡 캠프 제공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27일 제주관광대학교를 방문하고 학생 및 교수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후보는 도내 거주 학생을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관광대 총학생회 학생들과의 간담회자리에서 김용화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제주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타 지역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며 문제해결을 요청했다.

    원희룡 후보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때 도내 대학졸업생이나 도내 몇 년 이상 거주 학생을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방안과 함께 학생들과의 소통창구를 열어 취업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교수진과의 간담회에서 김성규 관광대 총장은 “외국의 학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좋은 정책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고 현창대 산학협력처장은 “산학협력은 대학의 발전 뿐만 아니라 학생 취업문제에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는 “중앙인맥을 적극 활용해 보폭을 넓히겠다. 또 산학협력에도 관심을 갖고 대학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컨벤션경영과를 방문한 원희룡 후보는 “공항의 인프라를 확충해 항공관련 인력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학생들도 정치와 행정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주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점심식사에 학생들과 동석한 원희룡 후보는 학교생활과 자취생활, 취업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격없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