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이 26일(현지시간) 열렬한 환영과 반대 시위 속에 리우데자네이루의 그란자 코마리(Granja Comary) 베이스캠프에 입성했다.
베이스캠프 입구에서는 월드컵 반대 시위가 벌어졌는데 수십 명의 시위대는 "정부는 월드컵이 아니라 보건과 교육 등 복지 문제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외쳤다.
그러나 베이스캠프 입구의 다른 쪽에 있던 주민들은 대표팀 선수들을에게 환호를 보내며 우승을 기원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28일부터 훈련을 시작해 다음 달 3일 파나마, 6일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를 가진 뒤 12일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 경기에 나선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