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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23명의 등번호를 확정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인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축구에서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월드컵에 나선다.
불세출의 축구스타인 펠레(브라질), 마라도나(아르헨티나), 지네딘 지단(프랑스)도 등번호가 모두 10번이었다.
우리나라의 10번은 박주영이다.
한편 잉글랜드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리버풀)는 4번,리버풀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준 다니엘 스터리지는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으로 정해졌다.
잉글랜드는 오는 30일 런던 웸블리에서 출정식을 겸한 페루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브라질로 떠난다.
잉글랜드는 '죽음의 조'인 D조에 속해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이탈리아와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