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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방출 명단에 이름이 오른 박주영(29)이 24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아스널은 전날 박주영이 니클라스 벤트너, 척스 아네케 등과 올 여름 방출될 선수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박주영은 이적료 없이 스스로 새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인데, 이번 월드컵 결과에 따라 아스널에 잔류하거나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 수도 있다.

    방출 소식을 접한 뒤 처음으로 박주영은 24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또한 이근호 등 동료들과 밝은 표정으로 담소를 나누기도 했지만, 아스널의 방출에 대해서는 답을 피했다.

    박주영은 취재진이 방출에 대해 묻자 “(인터뷰) 안 해요”라며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