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빛낼 최대 스타로 꼽히는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대표팀 합류를 위해 고국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취재진에게 "이번 월드컵에서는 다른 결과가 있을 것이다. 동료들과 함께 역사를 바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시는 지금까지 참가한 두 차례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골을 기록한 게 전부일 정도로 초라한 성적표다. 아르헨티나 역시 2006년, 2010년 두대회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와 함께 F조에 속해 무난한 16강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메시가 지금까지의 월드컵 오명에서 벗어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뉴데일리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