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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밤 10시) <쓰리데이즈> (연출 신경수, 극본 김은희) 1일 최종회에서 박유천과 함께 대통령을 도와 최원영을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운 박하선은 시골에서 서울로 발령나고 박유천과 본격적으로 교제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한낮 시골 경찰에 지나지 않던 보원(박하선 분)은 우연히 김도진 일당들이 저지르는 불의에 맞서 겁도 없이 덤벼들면서 태경(박유천 분)과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돕다가 김도진(최원영 분) 세력에 밀려 정직되었다.
김도진은 비참하게 죽고 김도진 일당은 잡혀 심문을 받게 되자 보원은 경찰에 복직된다. 복직만 된 게 아니라 시골 순경에서 어엿한 서울 종로 경찰로 발령이 난다.복직 된 날 보원 앞으로 꽃바구니가 배달된다. 짧은 말 한 마디 담긴 카드와 함께...
"복직 축하해요!"
태경이가 보낸 것이다. 보원은 기뻐 어쩔 줄 모르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보원은 서울로 올라와 카페에서 태경과 차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앞으로 자주 만나겠네요. 집 구하면 연락해요. 아무 남자한테나 웃지 말고!"
태경이 행사를 앞두고 급히 들어가며 보원에게 쏴 붙인다. 태경의 친구가 커피 마시러 가자고 하자 웃으며 따라가는 것을 보고 질투가 나 한마디 한 것이다. 보원은 그저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평범한 시골 순경에 지나지 않던 보원은 큰 사건에 연루되어 죽을 고생을 했지만 서울로 발령나고 태경과 만나 핑크빛 사랑을 나누는 신데렐라가 되었다.
[사진출처=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