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들 리환이의 장래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네 번째 여정으로 튼튼 캠프를 떠난 여섯 아빠와 아이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튼튼 캠프 두 번째 손님으로는 '아빠 어디가 시즌1'에서 활약을 펼쳤던 송종국과 그의 딸 송지아가 참석해 미니 체력장을 펼쳤다.
    미니 체력장이 거의 끝나갈 무렵 성동일은 안정환과 송종국에게 "아들이 축구선수를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송종국은 "지욱이가 좋다면 축구선수를 시킬 생각이 있다"며 "지금도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안정환은 "리환이는 절대 축구선수를 시킬 생각이 없다"며 "리환이는 축구를 배우고 있지 않다. 공부를 시킬 것"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안정환의 말과는 달리 리환이는 생각보다 괜찮은 슈팅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리환이의 폭풍 슈팅 실력을 본 멤버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안정환은 끝내 "축구 시킬 생각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런데 이 때 리환이가 "학교에서 축구를 배운다"고 털어놔 주변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아빠 어디가 안정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안정환, 아빠 따라갈 수 밖에" "아빠 어디가 안정환, 잘 하더라" "아빠 어디가 안정환, 귀여워" "아빠 어디가 안정환, 왜 시키기 싫지? ㅠㅠ" "아빠 어디가 안정환, 많이 때리니까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 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