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마른 몸매를 가지게 된 사유를 공개했다.

    18일 DJ 최화정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허지웅은 그의 마른 몸에 대한 질문에 "원래 마른 편이었는데 이혼 후 54kg까지 빠졌다. 지금은 다시 찐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화정이 살이 심하게 빠진 이유를 묻자 그는 "이혼한 당시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밥 먹은 것을 다 토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혼한 이유를 묻자 허지웅은 "내가 뚜렷하게 잘못한 것은 아니었다. 아내가 나와 사는 것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고, 이혼을 통보받았다"라며, "막판에 수습하려고 애썼는데 잘 안됐다."라고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

    허지웅은 JTBC 예능 '마녀사냥'에서 재치 있고 날카로운 언변을 구사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 소설 '개포동 김갑수 씨의 사정'을 출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54kg이라니 진정한 멸치", "얼마나 힘들었으며 안됐다", "살 더 찌면 보기 좋을 듯", "허지웅 힘내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허지웅 이혼 후 몸무게, 사진출처 = 허지웅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