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의 남자'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의 과거 하트 세레모니가 새삼 화제다.

    6일 오전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30·국군체육부대)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8월부터 "김연아, 김원중 선수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며 "김원중이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고 밝혔다.

    고려대 동문인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한 달에 두 번, 김연아가 김원중의 외출 시간에 맞춰 데이트를 즐겼고, 서로의 생일과 크리스마스 이브도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중은 안양 한라를 거쳐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180cm가 넘는 신장에 다부진 체격, 훈훈한 외모로 아이스하키 최고의 꽃미남 선수로 꼽힌다. 그는 국가대표 에이스로 2011년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고 이듬해 세계아이스하키 디비전에서 그룹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경기에서 득점 후 하트 세레모니를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해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린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연아 김원중 열애,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