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30·국군체육부대)의 열애 소식이 그야말로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6일 오전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열애 중"이라며 "지난해 8월부터 김연아, 김원중 선수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 김원중이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고 밝혔다.

    이에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해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린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와 함께 김연아 김원중의 데이트 코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원중은 군 복무 중으로 자유롭지 못한데다, 김연아 역시 소치 동계올림픽 준비로 데이트를 즐길 시간이 많이 않았다.

    해당 매체가 6개월에 걸쳐 취재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태릉선수촌에서 틈틈이 데이트를 즐겼고,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김원중이 옆에서 큰 힘이 돼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훈련으로 바쁜 와중에도 김연아는 군 복무 중에 있는 김원중의 외출과 외박 시간에 맞춰 한 달에 두 번 정도 밖에서 데이트를 이어왔다. 특히, 또래의 여느 연인들처럼 지난해 9월 5일 김연아의 생일파티와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냈다. 

    또한, 지인 커플과 동반 데이트를 하거나 태릉 인근 고깃집에서 삼겹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려대 동문인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김원중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인 '대명 상무'에 소속돼 있다.

    [김연아 김원중 열애, 사진=뉴데일리 DB/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