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의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국군체육부대)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유건이 두 사람의 열애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유건은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도 아침에 기사를 보고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 사실을 알았다"며 "두 사람이 만난다는 이야기는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김원중은 2009년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유건의 친구로 출연했다. 당시 유건은 김원중에 대해 "25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로 이제 막 프로 입단했다. 웃을 때는 차태현, 가만히 있을 때는 하석진을 닮았다"고 소개했다. 

    김원중은 잘생긴 외모와 호탕한 성격, 아이스하키를 이용한 개인기로 여성 3명 중 2명의 표를 받아 킹카에 등극했다. 

    한편, 고려대 동문인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해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린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사진=뉴데일리 DB/MBC '스친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