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 샤이니 온유에 '불똥''주사 이모'에게 '친필 사인 CD' 건네 의혹 확산 소속사 "진료에 대한 고마움 표현" 억측 자제 당부
  • ▲ 그룹 '샤이니'의 온유. ⓒ그리핀엔터테인먼트
    ▲ 그룹 '샤이니'의 온유. ⓒ그리핀엔터테인먼트
    개그맨 박나래(40)를 상대로 불법적인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속칭 '주사 이모'에게, "고맙다"는 글과 함께 사인 CD를 건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은 그룹 샤이니의 온유(36·이진기)가 '주사 이모' A씨와의 관계를 해명하고 나섰다.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11일 "소속 아티스트 온유와 A씨와의 연관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공식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됐고,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 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그리핀엔터는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고,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표현이었을 뿐"이라며 A씨로부터 불법적인 시술을 받거나 그로 인해 친분이 다져진 사이도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그리핀엔터는 "더 이상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씨는 박나래에게 불법적인 의료 서비스를 해 줬다는 의혹을 받는 여성으로, 그동안 박나래는 A씨로부터 항우울제 등을 공급받고, 오피스텔이나 차량에서 링거를 맞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이 제기되자 박나래의 소속사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게 전부"라며 "스케줄이 바빠 힘들 때마다 왕진을 요청한 것"라고 해명했으나, 대한의사협회는 "'주사 이모'로 지목된 인물은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의료행위를 할 경우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견해를 밝힌 상태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와 A씨 등에 대한 고발 건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팀을 배정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의료법, 약사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하는 한편, A씨의 출국 금지를 요청하는 민원을 접수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