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호주 지역대회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을 얻었다.

    박태환은 2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4 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자유형 1,500미터 경기에서 15분03초38을 기록해 15분 3초 29를 기록한 맥 호턴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미터와 200미터에서 금메달을 얻은 것을 비롯해 1,500미터 은메달, 100미터 동메달등 모두 네 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반면 이날 열린 자유형 50미터에서는 22초80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11일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차 호주로 출국한 박태환은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함께 6일까지 새해 1차 전지훈련을 한다.

    박태환은 1월 출전한 호주 대회 빅토리아오픈에서도 자유형 200미터와 400미터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