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대호ⓒ연합뉴스
    ▲ 이대호ⓒ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의 방망이가 시범 세경기 내내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9일 요코하마 경기부터 이번 경기까지 모두 세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범경기 타율은 0.176에서 0.150으로 떨어졌다.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가와가미 겐신에게 우익수 플라이로 잡힌데 이어 4회에 선두 타자로 나서서는 가와가미에게 삼진을 당하며 돌아서야했다. 5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주니치 두 번째 투수 오카다 도시야를 상대로 2루수 뜬공으로 물러섰다. 
    이대호는 7회말 공격 때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로 교체됐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호크스에게 4-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