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먹이 운다3' 우승자 임병희에게 '애송이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한이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병희는 지난 25일 방송된 XTM '주먹이운다 시즌3-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 결승전에서 박형근을 상대로 TKO승을 거두고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임병희와 마찬가지로 고교생 신분으로 지난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이문은 로드FC 측을 통해 "우선 이번 시즌 우승자인 임병희의 우승을 축하해주고 싶다. 내가 우승할 당시에도 고등학생이었는데 왠지 동질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임병희가 패기가 넘치긴 하지만, 나는 이미 종합격투기 프로파이터로 데뷔한 뒤 로드FC 무대에서 뛰고 있다. 임병희는 아직 애송이일 뿐, 나와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한이문은 고등학생이었던 지난 2012년 '주먹이 운다' 시즌2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현재 로드FC를 통해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13년 로드FC 12회 대회부터 로드FC 영건스 대회에 참여해왔으며, 오는 3월 9일 열리는 로드FC 코리아 2회 대회를 통해 정식 프로파이터로 데뷔한다.

    한편, '주먹이운다' 시즌3 우승자 임병희와 준우승자 박형근은 향후 종합격투기 프로 파이터로 데뷔할 계획이다.

    [한이문, 사진=로드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