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시장 선거 오세훈·정원오 엎치락뒤치락일주일새 오세훈 3.2%P ↑·정원오 6.6%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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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 오세훈 서울시장 (우) 정원오 성동구청장. ⓒ뉴데일리DB
차기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점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팬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14일~15일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 시장이 29.2%, 정 구청장이 23.0%를 기록했다.이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15.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9.5%,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9.0%,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4.9%로 집계됐다. '기타 다른 후보' 2.7%, '없다' 4.5%, '잘 모름'은 1.5%였다.직전 조사(9일 발표)에 비해 오 시장은 3.2%포인트 상승했고 정 구청장은 6.6%포인트 오르며 두 후보의 격차는 좁혀졌다.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34.4%가 오 시장을, 22.6%는 정 구청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여성 24.5%는 오 시장을, 23.4%는 정 구청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20대 이하 오 시장 37.1%, 정 구청장 21.1% ▲30대 오 시장 28.7%, 정 구청장 25.5% ▲40대 오 시장 19.2%, 정 구청장 34.5% ▲50대 오 시장 18.9%, 정 구청장 26.7% ▲60대 오 시장 36.3%, 정 구청장 15.6% ▲ 70세 이상 오 시장 36.9%, 정 구청장 12.9%였다.지역별로는 정 구청장이 구청장직을 맡고 있는 성동구가 포함된 권역에서도 오 시장에게 밀렸다. 구체적으로 ▲1권역(종로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오 시장 34.4%, 정 구청장 19.3% ▲2권역(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오 시장 30.3%, 정 구청장 23.0% ▲3권역(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오 시장 26.1%, 정 구청장 21.4% ▲4권역(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오 시장 28.1%, 정 구청장 28.0%였다.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 전화조사로 응답률은 전체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