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주요 투자사 투자철회 보도에 주가 급락14조원대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난항?오라클 "프로젝트, 예정대로 진행 중"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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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라클 로고. 출처=AFPⓒ연합뉴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오픈AI를 위해 추진 중인 1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서 주요 투자 파트너가 빠지기로 했다는 보도에 회사 주가가 5% 급락했다.주가가 오픈AI를 위한 1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블루아울 캐피털이 자금 지원을 철회했다는 보도 이후 5.4% 급락했다.1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라클의 투자 파트너 블루아울 캐피털이 미국 미시간주 셀린 타운십에 건설 예정인 1GW(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투자를 포기했다.블루아울은 오라클이 텍사스주, 뉴멕시코주 등에서 오라클이 추진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주요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이번에는 오라클의 부채 확대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지출 급증에 대한 우려로 투자 협상이 결렬됐다.지난달 말 기준, 오라클의 부채는 1050억 달러(약 155조원)다. 1년 전(780억 달러) 대비 34.6% 증가했다.이번 소식에 따라 'AI 붐'을 타고 확산세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의 자금 조달 구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실제로 이날 AI 관련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3% 하락했고 브로드컴은 4%, AMD는 5% 각각 내렸다.한편, 오라클은 이날 보도와 관련해 프로젝트는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오라클은 "개발 파트너인 릴레이티드디지털이 최상의 금융 파트너를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그 대상이 블루아울이 아니었을 뿐"이라며 "최종 협상은 예정대로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