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생 파이터 임병희가 '주먹이 운다'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에서는 결승전 경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승전에서 맞붙은 '광기팀' 임병희와 '용기팀' 박형근은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임병희의 무서운 기세는 연장전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경기 초반 미들킥으로 박형근을 쓰러뜨려 연속 퍼치를 날렸고, 박형근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임병희는 박형근을 상대로 TKO 승리를 따냈으며, 우승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1000만원도 손에 쥐게 됐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를 본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임병희 감동이다", "앞으로의 활약 기대되네", "주먹이 운다 임병희 이야말로 인간 승리!", "우승 정말 축하해요", "주먹이 운다 임병희 멋진 경기였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병희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이 때문에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사진=XTM '주먹이운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