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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1년간 지구 두바퀴 반 돌았다
靑 "정상회담 37회, 국빈방문 6개국"
지지율,추징금 회수때 60% 최고…인사파동때 42% 최저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첫해 정상외교를 위해 해외를 이동한 거리는 약 11만1천km이고, 이 기간 정상외교는 70차례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정부 출범 1년간 정상외교(다자회의 계기 양자 정상외교 포함)는 총 70회였다.
이중 정상회담이 37차례로 가장 많았고 접견이 12차례, 전화통화가 9차례 그리고 면담과 국제회의 참석이 각각 6차례였다. 순방외교의 경우, 지난해 5월 미국 방문을 위해 처음 출국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6차례 출국해 33박43일간 진행됐다.
이 기간 9개국을 양자 방문했고, 6개 국제 다자회의에 참석했다.
국민방문국 수는 지난해 6월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영국, 인도 그리고 스위스까지 모두 6개국이었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총 11만 1천209km를 비행했으며 이는 지구둘레(적도기준 4만76.6km)를 두 바퀴 반 이상 돈 거리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1년간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이 가장 낮았던 때는 지난해 1·4분기에서 기록된 42%이고, 가장 높았던 경우는 같은 해 3·4분기에 기록된 60%였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42%는 인사검증이 제대로 안돼 국무총리부터 장관 후보자까지 줄줄이 낙마한 즈음에, 60%는 전직 대통령 추징금 회수나 원전비리 근절 등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을 추진했을 때 각각 기록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