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룹 마친 현재까지 전체 2위를 기록한 박소연
  • 한국시각으로 20일 0시 14분 경에 시작된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 중 1그룹의 경기가 모두 끝났다. 
    한국의 박소연(17, 신목고)이 출전한 가운데, 박소연은 6명 중 2위를 기록하며 향후 프리 스케이팅 출전에 대한 불씨를 살려두었다. 
    *피겨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1그룹 점수 및 순위 (정렬은 출전 순서 기준)
    1엘레나 글레보바 (에스토니아, 6위)
    22.59(기술 점수) + 23.60(예술 점수) = 46.19
    2박소연 (대한민국, 2위)
    25.35 + 23.79 = 49.14
    3가브리엘 달레만 (캐나다, 1위)
    28.07 + 24.54 = 52.61
    4       나탈리아 포포바 (우크라이나, 5위)
    24.30 + 23.12 = 47.42
    5제나 맥코켈 (영국, 3위)
    25.34 + 23.00 = 48.34
    6커스틴 프랑크 (오스트리아, 4위)
    26.64 + 21.36 = 48.00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 응한 박소연은 "온 몸이 떨릴 정도로 긴장했고, 차분하게 하지 못해서 점수가 안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라며 표정과 말투에는 아쉬움이 뭍어 나왔다.
    이어지는 2그룹은 한국의 또 다른 피겨 유망주, 김해진이 출격한다.
    [사진 = 뉴데일리 / 박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