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하러 왔어요”
  • ‘피겨여왕’ 김연아가 드디어 소치에 입성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에 김연아가 도착하자
    한국과 일본 등에서 100여명이 넘게 몰려든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김연아는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언제 이날이 올까 기다렸다”며
    “남은 시간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베스트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는
    “어떤 대회도 금메달, 은메달을 누가 받을지 예상할 수 없다.
    경기는 그 날의 운이다. 운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최선을 다한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이겠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김연아는 
    오는 20일 쇼트프로그램, 21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
    김연아 소치 입성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꼭 금메달 따야지”
    “진정한 피겨여왕은 김연아!”
    “겸손하기까지한 김연아, 태도도 금메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