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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언론이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윤석민(28) 영입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관건은 부상경력이 있는 윤석민의 어깨 상태다.볼티모어 전담 매체 MASN(Mid-Atlantic Sports Network)은 한국시간으로 8일 "윤석민의 어깨 상태가 괜찮다면 볼티모어가 그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고 이닝 소화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풀타임 선발을 원하는 볼티모어가 만족할 지 낙관할수는 없지만 볼티모어는 여전히 윤석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이어 "볼티모어는 윤석민의 오른 어깨 상태가 괜찮다면 윤석민을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볼티모어는 윤석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일 로스앤젤레스의 윤석민의 훈련장을 직접 찾아 윤석민의 투구 장면을 지켜봤다.윤석민의 에이전트 보라스는 "그의 몸 상태가 무척 좋다"고 밝히며 윤석민의 자체 메디컬테스트 결과를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에 제공하기도 했다.윤석민의 '건강'만 증명된다면 한결 유리한 상황에서 입단 협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볼티모어가 관심을 보였던 브론손 아로요 선수는 3년 3천만 달러(약 322억5천만원)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윤석민의 몸값은 연 평균 400∼500만 달러 정도로 현지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