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방산강소기업 퍼스텍이 만든 무인로봇.
    ▲ 국내 방산강소기업 퍼스텍이 만든 무인로봇.

    거래소에도 상장돼 있는 기업 <퍼스텍>.
    이 기업은 연 매출 870억 원의 중소기업이지만
    국내 항공산업에서는 빠져서는 안 되는 [강소기업]이다.

    이 같은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어줄 정부 지원정책이 나왔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5일,
    방산분야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强小)기업]으로 키우는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계획]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제품 및 부품 개발,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방사청은
    중소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글로벌 방산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기업들을 선정한다.
    여기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규모 2% 이상,
    기술혁신형 기업,
    경영혁신형 기업,
    수출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어야 한다.

    서류심사, 대면평가, 현장평가 등의
    선정 과정도 거쳐야 한다.

    이 같은 [심사]를 통과한
    유망 방산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3년 동안 연 7억 원 규모의
    제품 및 부품개발 자금 지원,
    절충교역 대상사업에 우선 포함시키고
    해외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시험평가 때 최대 2,000만 원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줄 것이라고 한다.

    방사청은
    1월 중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계획] 공고를 내고,
    2월 사업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신청, 선정절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이번에 시행하는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중소기업 수출증가와 방위산업 발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