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갑 지역구 재선 의원"젊은 청년에게 어필·당의 미래"조정훈 "과감하고 도전적 등용문""최고 인재들로 '드림팀' 만들 것"
  • ▲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이종현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대비해 조정훈 의원을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선임했다. 수도권 재선이자 경제 전문가인 조 신임 위원장을 통해 청년층과 중도층 표심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포석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재선 의원으로서 중도 보수 외연 확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된다"고 조 위원장 선임 이유를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동혁 대표가 앞으로 당이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서 말하겠지만 청년이 우선적으로 꼽힐 것 같다"면서 "젊은 청년에게 어필하고 젊은 당의 미래를 보여주는 인선으로 봐 달라"고 했다.

    세계은행 출신의 경제 전문가로 분류되는 조 위원장은 2024년 총선 당시에도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인재영입위원장 임명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당을 살리는 일에 모든 것을 걸겠다. 이기는 데 필요한 결정만 하겠다"며 투명하고 과감한 인적 쇄신을 예고했다.

    그는 그간 정치권의 문제로 지적된 불투명한 영입 과정에 대해 "뒷문은 닫고 정문은 열겠다. 밀실은 걷어내고 과정은 공개하겠다"며 "가장 과감하고 도전적인 정치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특권은 내려놓고 공정은 끝까지 지키겠다"며 "물러서서 판단하는 자리보다 와서 책임지는 자리를 맡아달라"고 인재들의 도전을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또 "위기라는 말이 닳을 만큼 오래 흔들렸지만 이기는 보수의 DNA는 사라지지 않았다"며 "당 안팎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 '드림팀'을 만들고 이기는 보수의 전열을 다시 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국정 운영 역량 강화와 실효적 대안 제시를 위한 국정대안전문가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신동욱(초선·서울 서초을) 의원과 한균태 전 경희대 총장을 임명했다. 

    40·50대 학부모 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목표로 하는 맘편한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민전(초선·비례대표) 의원이 보임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에 대해 복수의 후보군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