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리그(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16)의 폭풍 드리블이 화제다.

    이승우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풋볼 필즈에서 열린 ‘2014 알 카스 인터내셔널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가시와와 경기에서 골을 넣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는 0-2로 뒤진 후반 19분 수비수를 제치며 폭풍같은 드리블과 스피드로 멋진 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이승우는 공을 잡은 뒤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가시와 레이솔의 골대를 향해 약 30m 이상을 질주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는 “환상적인 개인기”라고 극찬했다.

    이승우의 득점으로 2-1이 된 바르셀로나는 3분 후 다니 올모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승우 폭풍 드리블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우 폭풍 드리블 최고!”, “한국 축구의 미래 이대로만 잘 자라다오”, “이승우 폭풍 드리블 리틀 메시 입증”, “다시보기 해도 놀라워”, “이승우 폭풍 드리블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승우 폭풍 드리블,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