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카타르 기온 50도
12월말은 25도…“축구 하기엔 최적의 날씨”
  • ▲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연합뉴스
    ▲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연합뉴스


    제롬 발케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겨울에 개최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발케 총장은
    [라디오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월드컵 개최 시기를 6~7월로 해선 안 된다”
    카타르 월드컵은
    11월 15일부터 이듬해 1월 15일 사이에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월드컵이 열리는 6,7월
    카타르의 낮 기온은 섭씨 50도에 이를 정도로 높아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어렵다는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 프로축구 측은
    월드컵이 리그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월드컵 겨울 개최를 반대하고 있다.

    발케 총장은
    “12월 말에 카타르 기온은 25도”라며
    축구를 하기엔 최적의 날씨라고 덧붙였다.

    발케 총장의 발언에 대해
    짐 보이스 FIFA 부회장은
    이 내용은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 것이 아니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