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피겨선수 안도 미키의 한국어 인사가 화제다.

    안도 미키(26)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 스케이팅 연기가 끝난 후 현지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보통 세계무대에 참가한 선수가 팬서비스 차원에서 개최국의 언어로 인사를 하는 것과 달리 한국어로 인사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연아를 응원하기 위해 온 한국 팬클럽이 안도 미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낸 것에 대한 화답을 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안도미키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든 스핀 대회 후. 연아 우승 축하해. 너와 함께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 앞으로도 행운이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김연아와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멋지다”, “안도미키 애 낳더니 많이 달라진 듯”,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한국팬 공략하나”, “안도 미키 볼수록 매력 있어”,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훈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사진=안도 미키 인스타그램)